영화 '파묘' 언론시사회가 2월 20일 오후 열린 가운데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과 장재 감독이 참석해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입니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의 첫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최민식은 땅을 찾는 풍수사 '상덕' 역, 김고은은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 역, 유해진은 예를 갖추는 장의사 '영근' 역, 이도현은 화림과 함께 다니는 신예 무속인이자 경문을 외는 '봉길'역을 맡았습니다.
'사바하', '검은 사제들'로 견고한 세계관을 완성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장재현 감독이 장례지도사 자격증에 도전하여 10여 차례 넘는 이장에 참여하고,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의 고증을 거쳐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렸습니다. 여기에 영화적인 상상력을 더해 독특한 캐릭터 설정과 전사를 비롯해 '파묘'의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장면들을 완성했습니다.
2월 22일 개봉합니다.